Milano (밀라노)


사실 밀라노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관광도시도 아닌데다가 딱히 갈만한 이유가 없었기때문인데...

지난 2월에 피렌체를 다녀오고 쇼핑의 아쉬움이 남아 나머지 쇼핑을 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다시 가기로 했다.

괜찮은 쇼핑몰도 있고 비행기 가격도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밀라노가 제일 적당했다.


이번에도 BA 마일리지를 사용했는데 지난번과 달리 보너스 항공권으로 신청해서,

Avios 21300 + £135 만 내고 3인(어른 2, 아이 1) 항공권을 득탬했다.



참고로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비해 BA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Reward Flight)을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BA 홈페이지내 Reward availability 목적지와 일정만 넣으면 쉽게 검색, 구매가 가능하고

유럽내 이동시(Off-peak)에는 마일리지 + 35 만 내면 세금, 유류할증료 등등 추가 요금없이 티켓을 구매할수 있다.  


도착하는 날이 너무 늦다보니 공항 호텔에 숙박을 해야하는데, 도착하는 터미널1에는 비싼 쉐라톤만 있어 터미널2에 있는 목시(Moxy) 호텔로 정했다.


MOXY Milan Malpensa Airport

취소 불가 요금으로 62.50 유로, 조금만 더 빨리 예약했으면 더 싸게도 할 수 있었는데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가격이 올랐다. ㅠㅠ

호텔은 터미널 2에 붙어 있으며 터미널1에서 터미널2로 이동하는 셔틀을 타면 된다고 함


말펜사 공항(MXP)에는 터미널1에 붙어 있는 쉐라톤, 터미널2에 있는 목시 말고도 Holiday Inn, Idea 호텔등이 있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어차피 셔틀(게다가 유로임!!!) 을 이용해야해서 평점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Moxy 호텔로 정했다.


공항은 시내에서 1시간정도 떨어져있어 호텔과 시내를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어쩔수 없이 호텔을 옮겨야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쇼핑이라 토요일에 세라발레 아울렛을 가야하는데 짐을 맡기고 아울렛을 가려면 중앙역 근처에 있는 호텔을 잡아야 해서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Idea Hotel Plus Milano Centrale

조식 포함, 취소 불가로 80.92 유로에 예약했다. 이번 여행은 경비는 최소화하고 쇼핑을 즐기자는 컨셉이라 중앙역 주변에서 싸고 괜찮아 보이는 호텔로 예약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기차(말펜사 익스프레스)와 버스가 있다.

둘다 시내까지 50분정도 소요되지만 말펜사 익스프레스는 터미널1에서만 탑승할 수 있어, 갈때는 버스를 타고 올때는 기차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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