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 Church Catherdral



위치 : 8 Christchurch Pl

 

더블린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은 1030년에 더블린의 초대 주교인 두난(Dunan)과 바이킹족 왕인 시트릭 실켄베어드가 세운 교회로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대성당은 바이킹 스타일의 목조 건물이었으나 1170년 앵글로 노르만이 더블린을 정복하면서 대성당을 로마네스트 스타일인 석조건물로 1186년에 재건축하였다.


1742년에는 대성당의 성가대가 헨델의 메시아 초연 공연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1871년부터 복원을 진행하였으며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양식을 혼합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었다. 



교회 앞에 있는 조형물인데 무슨 뜻인지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입장료(6유로)를 내고 들어가면 보기드문 한글 가이드가 있어 교회를 둘러보는데 도움이 된다.


교회에 막 들어서니 성가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평일 성찬 미사가 진행되는 성모 예배소라 한다. 


주일이나 특별한 날 성찬 미사를 드리는 성단소이다. 앞부분은 웅장한 빅토리아풍 화려한 제단이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에는 지하성당이 볼만 하다.

11세기에서 12세기로 추정되는 중세 지하성당은 2000년에 복원되었으며, 아일랜드 및 영국에서 가장 크고(63.4m) 더블린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지하 성당에는 보물 전시장, 찰스 1세, 2세 동상 등이 있다.

두 개의 동상은 그 사이에 있는 국장과 함께 본래 성당 건너편에 있던 포르티토르셀(시청) 위쪽에 있었던 것으로 시청이 1806년에 철거되면서 이쪽으로 옮겨왔다.



차꼬(과거 죄수를 매던 형구)는 1670년부터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의 마당에 있었던 것으로 대성당의 주임사제 및 사제단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추구한 죄로 형을 받은 죄인들은 일정 기간동안 차꼬에 묶여있었고 종종 날아오는 과일과 채소에 맞기도 했다.

고양이와 쥐는 서로 쫓고 쫓기다가 1860년쯤 대성당의 오르간 파이프 안에 갇혀서 미라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명한 드라마 튜터스를 촬영했었다고 한다. 당시 헨리 8세 시대의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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